NH 농협은행 제주본부, 제5차 NH고객포럼 개최
이영권 소장, NH고객포럼에서 주장

 

▲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12일 제5차 NH 고객포럼을 개최했다. ©Newsjeju
▲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12일 제5차 NH 고객포럼을 개최했다. ©Newsjeju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는 지난 12일 제5차 NH 고객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고객포럼에서 제주역사연구소 이영권 소장은 이날 강사로 나서 '변방 제주에 찾아온 조선의 양반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제주역사이야기로 특강을 한 제주역사연구소 이영권 소장은 “조상대대로 제주에 살았다고 하더라도 제주의 자연을 자신의 돈벌이로만 생각하는 사람은 진정한 제주인이 아니다"며 ”비록 어제부터 제주에서 살게 됐다고 하더라도 제주의 자연을 그의 생명처럼 아낀다면 그가 진정한 제주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영권 소장은 제주의 역사를 중앙중심의 시선에서 벗어나 제주민의 눈과 삶을 통해 진짜 제주의 역사를 바라볼 수 있게 특유의 재치와 쉬운 설명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포럼에 참여한 고객들은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어도 제주의 역사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며 "제주 역사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행사를 주관한 농협은행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5회째를 맞이하는 NH고객포럼은 제주농협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채널과 토론을 통한 의견수렴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굴 육성해 농업 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친환경 농산물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각종 행사 등에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해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선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하는 행사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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