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희망보직 접수, 28일 5급 승진 발표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도 상반기 정기인사 일정을 13일 발표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내년도 정기인사 예고는 1월 9일에 실시된다. 이에 앞서 제주자치도는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희망보직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2019년도 상반기 인사운영 방향은 우선 조직안정을 위해 공직 내부에서 경쟁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단기 보직이동을 최소화하고 주요 보직인 예산총괄팀장과 자치행정팀장을 공모직위로 지정한다.

또한 청렴도 강화를 위해 공직감찰결과 및 징계처분 등 비위 공직자에 대해선 승진을 제한하고 주요 보직에서 배제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정은 2년 이상의 동일 보직자들을 위해 최대한 희망보직을 배려하고, 행정시와 협의하면서 인사교류를 시행키로 했다.

제주자치도는 희망보직을 접수받은 후 18일에 5급 심사 승진인원을 공개한 뒤, 28일에 승진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5급을 제외한 승진심사 인원을 내년 1월 3일에 공개한 후, 1월 9일에 인사예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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