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조사선 제라호(161톤)가 서귀포해경(서장 조윤만)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제라호는 지난달 11월 3일 연구조사를 위해 항해하던 중 실종된 다이버 수색작업에 나서 다이버 2명을 발견, 구조했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인명을 구조한 공로로 제라호 승무원 김원균, 이승철, 강규범 씨 등 3명에게 지난 12일 감사장을 전달했다.
제라호 강승완 선장은 “제라호는 다른 낚시 어선과 다르게 조사를 위해 선박의 높이가 높아 파도가 치는 상황에서 표류중인 다이버를 빠르게 발견할 수 있어 구조케 됐다”고 밝혔다.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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