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추진한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도와주는 ‘청소년 진로멘토단’ 사업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21개교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진로멘토단’은 웹툰작가·조향공예가·공연기획자 등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28명의 전문직업인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직업소개 및 체험실습을 제공해 주는 형식이다.
이번 '청소년 진로멘토단' 운영은 총 110회 3,134명이 참가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미리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84.6% △‘멘토들이 해당 직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는 85.9% △‘이런 형태의 진로탐색 기회는 계속 필요하다’는 86.5%의 학생이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다.
한편,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분야는 ‘IT프로그래머’, ‘메이크업 아티스트’, ‘경찰’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 프로그램 계획 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분야의 멘토 섭외 및 진로멘토단 연계프로그램 발굴 등 청소년들의 진로설계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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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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