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순구)는 지난 19일 한림공고 교장실에서 광덕전력 고윤석 대표와 함께 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회사의 대표로 자수성가한 고윤석 대표가 자신의 후배들이 보다 좋은 교육환경 속에서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고윤석 대표는 11월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한 사실이 있다. 발전기금 기탁에 앞서 고윤석 대표는 ‘후배들에게 자신처럼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제주도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계속적으로 기부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로 기탁 받은 돈은 총 300만 원이며, 학교에서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훌륭한 기술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학생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시설 확충에 쓸 예정이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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