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시내 10곳 정류장에 추위 바람막이 시설 설치

▲ 제주시청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바람막이. 제주자치도는 우선 10곳에 시범설치한 뒤 도 전역 추가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Newsjeju
▲ 제주시청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바람막이. 제주자치도는 우선 10곳에 시범설치한 뒤 도 전역 추가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버스 이용객이 많은 시내 10곳의 버스정류장을 지정해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한다.

우선 제주자치도는 지난 19일 제주시청 인근 버스 승차대에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했다. 이어 제주버스터미널과 제주법원, 중앙여고, 제주여고 버스정류장 양방향 등 총 10개소에 추가 설치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겨울철 한파를 피해 버스를 대기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정에선 오는 3월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도 전역에 확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된 버스승차대 바람막이는 승하차 공간을 피해 설치되며, 설치와 철거 및 재활용이 용이한 구조로 설계됐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겨울철 버스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제주터미널과 서귀포 중앙로터리, 읍면환승정류소, 학교 정류소 등에 3인용 온열의자 112개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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