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지난 20일 보건교육실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같이해서 가치있는 2018' 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정신 및 중독질환자와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신장애 편견으로 힘들어하는 회원과 가족들을 위로하고 사회 복귀를 위한 재활 의지 및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색소폰동아리 “해피라이언”의 축하공연 등을 시작으로 센터 운영보고 및 활동 영상 시청, 우수회원 시상, 회원 소감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해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재활프로그램 활동 작품 전시, 회원 공연 및 웃음치료교육 등도 진행됐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송년행사 준비과정이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나갈 방향을 다시 되짚어보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고, 정신질환자의 재활 및 편견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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