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지난 21일 양윤경 시장 주재로 취임 이후 읍면동 순회방문과 마을방문 등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된 사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지난 21일 양윤경 시장 주재로 취임 이후 읍면동 순회방문과 마을방문 등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된 사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Newsjeju

서귀포시는 지난 21일 양윤경 시장 주재로 취임 이후 읍면동 순회방문과 마을방문 등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된 사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 주재로 개최된 보고회에서는 전 국.소장과 27개 부서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해 지난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서귀포시 17개 읍면동을 처음 방문해 청취한 민생현안(340건), 1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29개 마을방문 시 건의 사항(256건), 그 외 면담 및 사회단체와의 간담회 시 건의사항(40건)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추진상황 점검 결과 총 636건의 건의사항 중 176건을 완료했고 추진중 220건, 향후추진 120건, 검토중 75건, 수용불가 45건으로 분류됐다. 총 건의건 중 건의수용율은 81.1%로 나타났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안전과 도로, 교통, 주차장 등 인프라와 관련된 건의가 303건(47.6%)으로 가장 많았다.

▲도로와 관련된 건의로는 2020년 도시계획 일몰제와 관련해 진행 중인 도시계획도로의 조속한 완성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의 개설 및 도로시설 확충에 대한 건의가 있었으며 ▲과속·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주차장 등 교통관련 분야와 농로포장 및 배수로 정비, 상하수도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사항이 많았다. ▲이외에도 마을복지회관 신축(증개축), 주민센터 신축 등 일반행정 분야와 경로당 장비보강 및 개보수 등 복지분야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양 시장은 보고회 중 실제 수용할 수 없는 건의 건에 대해서는 정확한 설명과 이해를 통해 납득시켜 주민소통을 강화해 줄 것과 수용할 수 있는 건의 건은 한 치위 소홀함이 없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불가 건의사항을 반복적으로 건의하는 주민 숙원사항에 대해 부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해 해결하거나 건의자가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득해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건의 중 수용불가 건수에 주된 내용으로는 ▲단체 보조금 사업 보조율 완화 ▲마을별 문화체육시설 및 다목적회관 건립 등 여건이 충족되지 못해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과 조례 ․ 제도적으로 불가한 사항들이었다.

현재 서귀포시 자체적으로 홈페이지 <소통참여-주민건의사항공개> 게시판을 통해 건의사항을 관리, 공개했던 것을 도 주민건의사항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따라 관리를 일원화하고 주민과의 약속사항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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