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중국 유일 '은련카드', 한국BC카드 업무협약


중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이 제주에서의 카드사용의 불편을 덜기위한 카드가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BC카드, 중국은련카드는 15일 업무협약을 갖고 카드를 발급키로 했다.

이 카드는 3월까지 업무협의를 끝내고 4월부터 가맹점을 모집, 단말기를 설치키로 하고 있다.

중국은련 카드는 2002년 중국내 189개 은행이 공동으로 설립한 중국 유일의 카드회사이다.

2006년 상반기 현재 카드 발급은 총 10억2백만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련카드는 2005년 BC카드와 업무제휴를 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약, 발급되는 카드도 BC카드가맹점을 이용 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지난해 까지 중국인들이 제주도내에서 사용한 은련카드 이용실적은 지난해 가맹점 240개소에서 7천4백만원 수준이다.

따라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관광객을 위한 '은련카드'가맹지역을 조성하고 중국관광객 대상 홍보책자등에 은련카드를 홍보하는 한편 방문지역과 쇼핑품목등의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한편 은련카드는 중국내 제휴여행사를 통해 제주관광을 홍보키로 하고 있으며 인터넷과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도 아울러 할 방침이다.

또 189개 회원은행에 제주관광자료를 배포, 중국인들에게 홍보를 하기로 하고 있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