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문양과 제주어를 반영한 특색있는 간판개선사업 추진

▲ 제주시는 '신성로 간판개선사업' 2차 구간(도남오거리~종합경기장 사거리)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신성로 전 구간에 대해 간판개선사업이 완료됐다. ©Newsjeju
▲ 제주시는 '신성로 간판개선사업' 2차 구간(도남오거리~종합경기장 사거리)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신성로 전 구간에 대해 간판개선사업이 완료됐다. ©Newsjeju

제주시는 '신성로 간판개선사업' 2차 구간(도남오거리~종합경기장 사거리)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신성로 전 구간에 대해 간판개선사업이 완료됐다.

신성로 간판개선사업은 지중화 사업으로 가로환경이 깨끗해진 반면 원도심의 노후되고 무질서한 간판이 도시미관을 저해함에 따라 제주어 문양과 제주어 표기를 사용한 간판 디자인으로 제주만의 특색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는 시설비 7억 4600만 원이 투입됐고, 도남오거리를 중심으로 동측 1차 구간 (고산동산 ~ 도남오거리, 65개 업소․92개 간판)는 지난 9월 완공했다. 이어 서측 2차 구간(고산오거리 ~ 종합경기장 입구사거리, 76개 업소․88개 간판)에 대해 12월 20일 공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제주시는 “신성로 간판개선사업은 도민과 관광객에겐 특색있는 도시 이미지와 거리 환경을 제공함으로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이 구간에 대해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