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국비 46억 원을 포함 총 10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2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내겠다고 1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행정안전부 일자리 공모사업에 참여해왔다. 지난해엔 만 18~39세의 청년에게 14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엔 참여자들의 의견과 관련 기업의 수요 증가를 감안해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1월부터 '제주청년 뉴딜 일자리사업'에 55개의 청년 일자리를 신규로 제공한다. 이 사업은 민간취업연계형 일자리로, 사회서비스 분야에 청년을 고용하는 사업이다.

비영리단체나 출자·출연기관, 사회적경제조직, 비영리법인 등을 대상으로 1인당 인건비 연 2250만 원(기업부담 10%)을 1년(최대 23개월)간 지원한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자치도 홈페이지에 공고된 내용을 참고해 오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자별 특성에 따라 참여기업 선정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신청 전에 제주경제통상진흥원(064-805-3353, 751-2507)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들에 대해선 1월 중에 공고를 거쳐 3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시행 예고돼 있는 사업들엔 ▲지역전략 산업 112명 ▲고용친화적 MICE 산업 및 지능형 관광컨텐츠산업 분야에 32명 ▲지역 응급의료 전문인력 활용 지원사업 등에 160명 등 총 420개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를 지원한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기업에게도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인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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