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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한림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Y호(22톤, 승선원 7명)가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에 의해 무사히 구조·예인됐다. ©Newsjeju

제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한림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Y호(22톤, 승선원 7명)가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에 의해 무사히 구조·예인됐다.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1일 자정 10분경 서귀포 남쪽 약 63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Y호가 원인 불명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자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요청을 받은 남해어업관리단은 제주일원 및 EEZ 해역에서 임무수행 중이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2호를 현장에 급파해 Y호를 이날 오전 10시경 서귀포항으로 안전하게 구조·예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여기동 남해어업관리단장은 "당시 사고해역은 높은 파고와 돌풍이 강하게 불고 있어 조금만 구조가 늦었다면 선원들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었다"며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 해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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