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비 5.1% 증가

제주시는 2019년도 1차산업 분야 424개 사업에 1919억 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한 1차산업,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대비 5.1% 증가한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분야별 사업방향은 △농업 분야는 풍요로운 농촌,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미래농업 육성 △수산 분야는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 해양산업 新 성장 기틀 △축산 분야는 더불어 상생하는 환경 친화적 축산업 육성 △경제 분야는 에너지 자립 및 일자리가 커지는 혁신 경제도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투자재원으로는 국비(균특 포함)는 지난해보다 195억 원 증액된 743억 원이며, 기금은 46억 원 증액된 158억 원이다. 지방비(도비 포함)는 56억 원 증액된 801억 원이다.

특히 올해 투자될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농정 분야에는 김녕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지원사업, 농업인 편의 농작업대 지원사업 등 19개 사업 7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 분야에는 ICT친환경 육상스마트양식 시스템구축, 도서종합개발사업(우도 마을안길 아스콘 포장) 등 37개 사업 153억 원을 투자한다.

이어 축산 분야에는 거점세척소독시설 설치, 신성장 동력 곤충 6차산업 육성 지원사업 등 8개 사업 19억 원을 투입하고, 경제 분야에는 중앙로 상점가 청년몰 조성, 에너지 자립마을 육성사업 등 19개 사업 21억 원을 투입해 추진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주요사업 세부투자 계획은 친환경 농업 생산기반 확대 및 특화작물 육성을 비롯해 농업분야 97개 사업(계속 78, 신규 19)에 790억 원이 투자된다. 청년몰 조성, 일자리 창출 및 에너지 자립육성 등 경제 분야 74개 사업(계속 55, 신규 19)에 247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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