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현물→바우처로 변경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지원되는 보건위생물품(생리대)이 2018년까지 일괄 현물 지급됐으나, 2019년부터는 바우처 방식으로 변경됐다.
지원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중 만11세~만18세(2001.1.1.~2008.12.31. 출생자) 여성청소년이다.
신청기간은 2019년 1월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만18세에 도달하는 연도 말까지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2019년 기준 월10,500원으로 연126,000원이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http://www.bokjiro.go.kr) 또는 복지로 어플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지원가능 함으로 카드는 농협, 제주은행 등 전담금융기관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사용방법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회용생리대, 탐폰, 생리컵 등을 이마트, 롯데마트, CU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 또는 지마켓, 옥션 등 온라인 상에서 구매하는 방식이다.
바우처 방식이 시행됨에 따라 청소년은 본인이 원하는 보건위생물품 형태와 브랜드를 직접 구매할 수 있어 개인의 선택폭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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