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분야 61억7000만 원 투입...

서귀포시에서는 2019년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61억70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강정 생태하천 탐방길 조성사업 12억원,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오름, 습지, 용천수 등) 정비사업 19억1700만 원,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6억원, 도립공원 관리 8억4700만 원, 온실가스 감축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마련 3억9900만 원, 환경오염예방 강화 7억2700만 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2018년에는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14개소(오름 4, 습지 2, 용천수 7, 기타 1)에 12억2200만 원을 투자해 산책로 정비, 탐방시설설치, 안내판 설치 등을 추진했으며, 대정읍 신평리 소재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운영(3억2700만 원),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100농가, 2억4700만 원), 저소득층 재래식화장실 정비(91개소, 1억7800만 원), 열린화장실 및 간이화장실 관리(45개소 2억200만 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13,562세대 1억1800만 원) 등을 추진했다.

특히 2019년에는 생태관광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추진하고 있는 남원읍 하례리 소재 생태관광지원센터를 하반기에 건립 완료 및 운영할 예정이다.

축산악취 해소를 위해서 올해 1월 중 사업장 지도·단속, 축산환경감시단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악취관리지역 지정 양돈농가 사후관리 및 추가 지정 고시를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주말(연휴) 생활불편 민원 처리반을 연중 운영해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우리가 보유한 자연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전ㆍ관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변화 대응 실천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녹색도시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