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19년 시무식 2일 개최

▲ 고희범 제주시장은 2일 '2019년 제주시 시무식'을 개최하고 업무를 시작하는 첫 날을 열었다. ©Newsjeju
▲ 고희범 제주시장은 2일 '2019년 제주시 시무식'을 개최하고 업무를 시작하는 첫 날을 열었다. ©Newsjeju

고희범 제주시장은 2일 '2019년 제주시 시무식'을 개최하고 업무를 시작하는 첫 날을 열었다.   

이날 고희범 시장은 참석한 공직자들에게 새해를 맞으면서 많은 다짐을 했을거라면서 "새해를 맞는 제 다짐은 조금 유별나고 거창하다"며 "시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사람이 되겠다"고 신년사를 시작했다.

이어 고 시장은 "확신 하건대, 제 다짐도 보란 듯이 성과를 낼 것"이라며 "능력과 의지를 겸비한 제주시 공직자 여러분들이 열정과 성심을 가지고 제 다짐에 동행해 줄 것이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고 시장은 "시민의 신뢰를 얻는 일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그것은 우리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고 시장은 신뢰를 얻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대학(大學)에 ‘자식 기르는 법을 배운 뒤에 시집가는 사람은 없다. 마음으로 진실되게 구한다면, 비록 적중하지 않더라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구절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고 시장은 "작은 일에도 성심을 다하는 것이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시장은 "시장실로 저를 찾아온 시민들과 대면하다 보면, 때로는 공직자들의 실수가 보여 어떤 때는 그 분들의 답답함에 일리가 있어서 말문이 막힌 적이 더러 있었다"며 말문을 연뒤 "그래도 시장인지라 공직자들의 역성을 들다 왜 공무원 편만 드냐고 항의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 시장은 "오늘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짐해 주신다면 그런 순간에 적어도 이 말은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최선을 다해주기를 재차 당부했다.

▲ 2019년 제주시 시무식에서 공직자들이 청렴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Newsjeju
▲ 2019년 제주시 시무식에서 공직자들이 청렴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Newsjeju
▲ 2019년 제주시 시무식에서 고희범 제주시장이 황금돼지를 나눠주면 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Newsjeju
▲ 2019년 제주시 시무식에서 고희범 제주시장이 황금돼지를 나눠주면 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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