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한(흑)우 생산기반 조성 등 75개사업⋅129억4000만 원 투자

서귀포시는 2019년도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75개사업·129억4000만 원(국비 26억8500 지방비 72억9500 융·자담 19억6000)을 투자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서귀포시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분야에서는 고품질 한(흑)우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한우인공수정지원 및 한우사육시설 개선 등 12개사업·7억5800만 원을 투자해 제주 한우의 명품화를 확립하고, 고능력 한우집단 조성을 통한 품질 고급화로 축산농가의 소득을 증대해 나갈 예정이다.

가축방역 분야에서는 전국 유일의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서귀포를 실현하기 위해 전염병 예방 및 방역지원 등 악성가축전염병 완전 차단에 14개사업·28억600만 원을 투자해 축산농가 보호 및 청정 축산 브랜드 제고할 계획이다.

축산환경분야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사업장 조성 및 냄새저감 사업에 10개사업·45억9400만 원을 투자해 양돈장 등 냄새민원 해결은 물론 환경오염 예방에 집중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및 상생하는 축산환경을 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6차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말 산업 분야에서는 인프라 조성 지원 및 승마인구 활성화를 위해 6개사업·3억2300만원, 최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곤충 및 양봉 분야에서 5개사업·3억9800만원을 지원해 신성장 산업육성 및 FTA 대응 등 산업경쟁력강화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민하 농수축산경제국장은 “2019년을 청정제주에 걸맞은 촘촘한 방역체계 구축으로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고령농 및 여성농 등 소규모 농가의 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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