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누리공원에서 부분일식 특별 관측회 진행

▲ 2019년 1월 6일 부분일식 예상도(제주 기준). ©Newsjeju
▲ 2019년 1월 6일 부분일식 예상도(제주 기준). ©Newsjeju

달이 태양을 가리는 천문현상인 부분일식이 진행된다.

제주시는 오는 6일 오전 8시 38분부터 10시 52분까지 진행되며, 가장 많이 가려지는 시간은 오전 시 41분이라고 4일 밝혔다.  

일식현상은 태양-달-지구 순서로 일직선상에 놓이게 될 때 일어나는 천문현상으로 달의 공전궤도면이 지구의 공전궤도면과 약5도 정도 기울어져 있어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다음 부분일식은 올해 12월 26일 오후 2시 6분부터 오후 4시22분까지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분일식 관측은 태양의 일부가 가려져 있다고 해도 굉장히 밝은 태양을 보는 것으로 반드시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전용 필터를 이용해서 관측해야만 안전하게 관측할 수 있다.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선 이번 부분일식 관측을 위해 당일 오전 부분일식 현상이 일어나는 시간동안 별빛누리공원 관측실을 무료로 개방해 망원경과 다양한 태양 필터를 이용한 일식 관측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 구름이 많거나 비가 오게 되면 부분일식 현상은 어디에서도 볼 수가 없으므로 관측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064-728-89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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