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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현 제주해양경찰서장(제24대). ©Newsjeju

4일 취임한 황준현 제주해양경찰서장(제24대)이 "국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맞는 상황관리 체계를 확립해 국민에게 바다 안전에 대한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청사 대강당에서 소속 경찰관, 직원들과 의무경찰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준현 서장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황준현 서장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6년 순경으로 임용된 뒤 인천해양경찰서 253함장, 여수해양경찰서 수사과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정보수사과장,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 외사과장, 태안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해상수사정보과장, 인천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황 서장은 취임식에서 "국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맞는 상황관리 체계를 확립해 국민에게 바다 안전에 대한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자기 주도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자체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국민의 믿음과 사랑을 받는 해양경찰을 다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임 강성기 서장은 오는 5일 이임식을 거쳐 해양경찰청 정보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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