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 시작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 시작
  • 박길홍 기자
  • 승인 2019.01.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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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지역 문화예술의 창작기반 조성과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위한 ‘2019년도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총 사업규모는 30억3천만 원이다.

2019년 지원사업에서 달라지는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 예술가(단체)의 예술 창작 및 발표 지원을 위한 ‘장애인 예술가(단체) 창작 활동 지원사업이 신설됐다는 것이다.

장애인 예술가(단체)는 창작 활동에 드는 직접 경비 외에도 지원사업에 필요한 한시적 전담 인력비, 교통비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국제예술교류 지원사업은 연 2회(1월, 7월)로 공모 횟수를 늘려 예술가의 국제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창작활동 및 홍보 기회를 확대한다.

예술활력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축제형/ 창작발표형/ 커뮤니티형으로 구분하고, 세부 사업유형별 지원목적을 명확히 해 사업의 연속성과 깊이, 완성도를 높여 사업의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사업 수행 과정에 연구활동 지원, 전문가 인터뷰,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제주 지역에서 30년 이상 지속해서 작품활동을 해 온 만 70세 이상의 원로예술인을 대상으로 작품세계와 생애사를 재조명해 주는 ’원로예술인 지원사업‘은 사업 명칭을 ’원로예술인 회고사업’으로 바꿔 추진한다.

제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5차례에 걸쳐 예술인과의 간담회, 전문가 현장 평가 및 자문회의, 성과 공유 워크숍 결과를 2019년도 지원사업 설계시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예술계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지원사업을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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