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도움센터 확대 설치로 시민편의 증진
노면청소차 운영으로 도로면 미세먼지 저감

서귀포시는 2019년도에 생활환경분야에 417억원을 투입해 ‘자원순환사회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자원순환 시민운동, 생활쓰레기 배출 및 수거 시스템 개선, 처리시설 관리 등 총 417억원(국비 28억원, 복권기금 81억원, 지방비 308억원)을 투입하며, 예산의 61%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투자해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는 다음과 같다.

  ▲생활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의 조기 정착을 위해
   - 민간주도로 일회용품 안쓰기 운동 지속 추진
   - 환경교육, 체험장 운영 등 쓰레기 배출교육 강화
   - 도움센터를 활용한 재활용품 품목별 분리배출 정착

  ▲시민이 만족하는 쓰레기 배출·수거시스템 구축을 위해
   - 지역별 맞춤형 재활용도움센터 확충 20개소
   - 도 광역폐기물처리시설 반입 운반체계 구축
   - 쓰레기 수거운반 민간위탁업체 관리강화

  ▲광역시설과 연계한 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 사용기간 연장을 위한 매립장 관리 강화
   - 음식물쓰레기 및 재활용품처리시설 안정적 운영 도모
   - 야적된 가연성 압축쓰레기의 효율적 처리이다.

이러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도움센터’ 20개소 설치를 위해 33억을 투입하고, 도로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면(살수)차량 등 15대를 구입하기 위해 35억을 투입한다.

또한 수거운반, 처리, 인력 운영 등을 위해 분야별로 ▲생활쓰레기 수거체계 구축에 46억원 ▲매립장 및 소각장 관리에 68억원 ▲폐기물 자원순환관리에 27억원 ▲생활환경취약지구 개선에 81억원 ▲읍면환경시설관리에 13억원 △생활쓰레기의 안정적인 수거를 위한 환경미화원, 청소차운전원 운영경비 등에 11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강명균 생활환경과장은 “원활한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 단계적(배출-수거-처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을 상반기내로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준수’ 및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로 자원순환사회가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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