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지원사업비 1억5500만 원, 2월 1일까지 접수

서귀포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2019년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7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295단지 / 11,403세대)으로, 단지 내 부대․복리시설의 보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의 설치 및 보수, 옥상방수 및 지붕마감재 보수, 영구임대주택의 공동전기료 등을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공모에서 선정된 공동주택에 대해 총 세대수에 따라 2000만 원 ~ 5500만 원 범위에서 사업비의 최대 50%까지 차등 지원하며, 영구임대주택의 공동전기료에 대해서는 최대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지원 대상은 공동주택관리 조례에 따라 지원받은 실적이 없거나 오래된 공동주택, 임대주택, 재정력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세대수가 소규모인 공동주택 등이 해당된다.

공모 접수는 지난 2일부터 2월 1일까지이며 현장조사 및 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중 사업대 상자를 확정해 11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금년에는 1억5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오래된 공동주택에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입주자의 주거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18개 단지에 2억5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66개 단지에 7억27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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