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릉초등학교는 오는 9일 수료식을 맞이해 1학년 학생들의 학급문집 ‘독깨비와 아이들’을 발간해 배부했다. ©Newsjeju
▲ 무릉초등학교는 오는 9일 수료식을 맞이해 1학년 학생들의 학급문집 ‘독깨비와 아이들’을 발간해 배부했다. ©Newsjeju

무릉초등학교(교장 김규중)는 오는 9일 수료식을 맞이해 1학년 학생들의 학급문집 ‘독깨비와 아이들’을 발간해 배부했다.

이번 문집은 2017년 ‘빛이와 둥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되는 문집이다.

무릉초에서는 독서교육을 학교의 중요 과제로 선정하고 ‘독깨비’(독서로 깨우치는 비법) 교육과정을 운영한 지 2년이 됐다.

‘독깨비’교육과정을 통해 학교도서관을 찾는 아이들도 많이 늘어났으며, 문집에 실린 작품들은 1학년 아이들이 일 년 동안 수백 권의 그림책을 만나면서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어 본 ‘독깨비’활동 결과물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1학년 학급 문집 ‘독깨비와 아이들’을 보면 친구들과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일 년을 신나게 보낸 아이들이 이야기 속 등장인물이 되어 웃고 떠들고 모험을 떠나보았던 모습들이 보인다”며 “그림책은 아이들로부터 이야기가 밤하늘의 별처럼 쏟아져 나오게 만드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책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되새겨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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