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 신규 지구 3개소 선정 등
전년대비 사업비 대폭 투자확대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지난해 보다 53억(2018년도 대비 60% 증액)이 늘어난 총 140억을 투입해 기상악화시 도로․농경지․주택지 침수 및 월파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재해취약지(7개지구) 정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해당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초부터 수차례에 걸쳐 행안부를 방문해 사업의 시급성 및 당위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설득한 결과 올해 국비지원 신규 지구로서 3개소가 선정되는 등 전년대비 사업예산을 대폭 증액된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 난산로 침수(난산1재해위험개선지구). ©Newsjeju
▲ 난산로 침수(난산1재해위험개선지구). ©Newsjeju

2019년도 추진되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내용으로는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계속사업 지구로서 집중호우시 도로침수로 인한 차량통행 불가 및 지형상 우수배제 곤란으로 농경지 침수가 발생하고 있는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일대 표하천 지구를 포함, 총 4개지구에 대해 사업비 117억을 투입해 배수로 정비 및 우수저류지 조성 등 재해저감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는 서성‧수망3‧신흥1지구에 대하여는 사업비 23억을 투입해 실시설계 및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협의절차를 밟을 예정으로 실시설계과정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수혜자(피해자) 방문설명, 관련분야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내실있는 실시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 신흥1지구. ©Newsjeju
▲ 신흥1지구. ©Newsjeju

지난해부터 자체예산(도비 6억)을 확보해 추진해 온 서성로(성읍 ~ 수산) 일대 상습침수지역 조사용역 결과를 토대로 우선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10여년간 상습침수해소 요청 장기민원 해결을 위한 국비지원 근거(자연재해대책법 따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마련을 위해 중앙부처와의 적극적 협의는 물론, 국비확보를 위해 대 중앙절충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재해위험개선지구의 지속적 발굴 및 투자 확대 등 적극적 사업 추진으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예측불가한 재해취약지역을 조기 해소함은 물론, 올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이 행복한 안전 서귀포시 구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 동광지구 준공. ©Newsjeju
▲ 동광지구 준공. ©Newsjeju
▲ 삼달지구 준공. ©Newsjeju
▲ 삼달지구 준공. ©Newsjeju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