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로 상점가 포토존 조성 및 공연으로 18일간 4만 2000여 명 발길 이어져

▲ 제주윈터페스티벌-스노우포토존. ©Newsjeju
▲ 제주윈터페스티벌-스노우포토존. ©Newsjeju

‘제주윈터페스티벌’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1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종료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겨울철 제주관광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즐길거리를 확보하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주윈터페스티벌’을 진행했다.

▲ 제주윈터페스티벌-빅퍼포먼스클럽. ©Newsjeju
▲ 제주윈터페스티벌-빅퍼포먼스클럽. ©Newsjeju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 일대를 주요 무대로 진행된 본 행사에는 7미터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눈사람 및 스노우볼 포토존 등이 칠성로를 찾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고,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발길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졌다.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과 연계해 칠성로 내 다양한 브랜드 매장들의 겨울 특별 할인, 산타클로스의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현장 즉석 참여 이벤트를 통한 제주사랑상품권 증정으로 칠성로의 쇼핑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관계자는 “행사가 시작된 주말부터 크리스마스때까지 칠성로에 사람이 많이 모여 마치 칠성로가 서울의 명동 같았다며 상인들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참가자 만족도는 높은 편이지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원한다는 다수의 의견들을 반영해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고민하고, 제주윈터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주윈터페스티벌은 칠성로 일대에서만 진행돼 아쉬웠지만 오는 12월에는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보완해 한라산 어리목과 칠성로에서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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