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저소득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고 청결한 화장실 문화 조성을 위해 재래식화장실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읍면동에서 신청접수를 받고, 결과에 따라 수세식화장실로 정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15억 3000여만 원을 투입해 정비대상 1,503가구 중 1,300가구에 대하여 정비를 완료했다.

금년도에는 50가구에 1억원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가구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접수결과에 따른 사업비 부족분에 대해서는 추경예산에 반영 정비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으로는 서귀포시 관내 거주자로서 ①기초생활수급자 ②차상위 계층 ③무연고 독거노인 ④장애인 가구 등의 경우 우선적으로 선정되며, ⑤그 외 일반가구는 건축물대장 등재, 연령대별 등을 고려해 내부기준에 따라 점수를 차등 부과해 순위에 따라 우선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재래식화장실 정비사업 희망 가구는 1월 21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녹색환경과(760-6533) 또는 해당 읍․면․동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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