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19년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이중환 기획조정실장, 장기교육... 승진 103명, 전보 324명 등 총 513명 인사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일자로 2019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9일 예고했다.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일자로 2019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9일 예고했다. ©Newsjeju

이중환(66년생) 기획조정실장과 김양보(70년생) 환경보전국장은 장기교육으로 빠지고, 김현민(60년생) 특별자치행정국장이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됐다.

환경보전국장 자리엔 박원하(60년생)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직급 승진돼 자리했다. 

또한 김창선(60년생) 해양수산국장이 부이사관으로 직급 승진하면서 도민안전실장 자리를 맡았고, 해양수산국장엔 조동근(61년생) 수산정책과장이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직무대리로 국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허법률(63년생)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특별자치행정국장을 맡게 됐고, 제주자치도 인재개발원에 있던 손영준(61년생) 전 복지청소년과장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일자리경제통상국장으로 발령됐다.

오정훈(61년생) 의회사무처장과 고오봉(60년생) 민군복합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장은 현직 유임됐다. 고길림(60년생) 제주시 부시장과 김태엽(60년생) 서귀포시 부시장은 각각 직위승진하면서 직무대리 꼬리를 떼고 유임됐다.

소통정책관과 공보관, 공항확충지원본부를 오갔던 현학수(61년생) 소통담당관은 공항확충지원단장으로 직위승진돼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인재개발원에 파견 나가있던 문경진(62년생) 전 제주시 부시장이 정책기획관으로 발령받았으며, 강영돈(61년생) 공항확충지원단장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으로 옮겨갔다.

현경옥(61년생) 공항확충지원과장이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소통담당관으로 오게 됐으며, 김길범(63년생) 4.3지원과장은 직위승진하면서 직무대리를 떼고 유임됐다. 현희철(62년생) 예산총괄팀장은 회계과장으로, 파견 나가있던 김남윤(61년생) 전 자치행정과장은 문화정책과장으로 발령받았다.

▲ 제주특별자치도 본청.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 본청.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일자로 2019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9일 예고했다.

이번 정기인사 규모는 승진 103명, 전보 324명, 행정시 교류 86명 등 총 513명에게서 이뤄졌다. 승진은 직급 66명, 직위 37명이다. 도 본청에서 제주시로 15명, 서귀포시로 14명 등 29명이 전출됐고, 제주시에선 26명, 서귀포시에선 31명 등 57명이 도 본청으로 옮겨왔다.

제주자치도는 조직안정을 위해 보직 이동을 최소화했고 도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해당 직위에 적합한 인사를 발탁,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특히 실국 부서장에게 정기인사 후 6급 이하 실국 내 전보권 일부를 위임했다.

또한 청렴도 재고를 위해 그간 물의를 일으켰던 비위공직자나 징계처분자 등에 대해선 주요보직 배제 원칙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5급 승진에 있어서는 9개 직렬 28명의 승진자 가운데 11명(39.3%)을 여성으로 발탁했다. 행정직인 경우엔 16명 중 7명(44%)가 여성이다. 지난해 하반기 정기인사에선 5급 승진자 중 여성 비율은 9.4%에 불과했었다. 행정직에선 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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