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 서귀포시 도시과장

서귀포시 인구가 지난해 19만명을 돌파했다.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향후 2~3년 내에는 20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런 변화에 대처해 나가고 행복도시로서의 도시인프라 확충 등 도시정책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자 한다. 이를 뒷받침해 나가기 위해 올해 사업비 1,343억원을 투입하여 사람중심의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2020년 7월부터 적용되는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용역을 통해서 전체 640개소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폐지 등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해 나간다.

둘째, 토지매입이 시급한 삼매봉·강창학·월라봉 등 10개소 공원과 미 확장된 일주도로 및 중산간도로 등 40개 노선에 대해서도 5개년동안 3,046억원이 투입되는데 금년도 789억원을 투입하여 토지매입을 시작한다.

셋째,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망 확충을 위해 238억원을 투입하여 37개 노선에 대한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도 추진해 나간다.

넷째, 신시가지권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혁신도시내 복합혁신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금년도 50억원을 투입하여 사업부지를 매입하고 복합혁신센터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다섯째, 월평마을과 대정 상하모리 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비 105억원이 투입되며, 7개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회수지역 도시활력 증진사업 및 법환지역 도시주거환경 개선사업에도 136억원의 사업비 투입으로 서귀포 곳곳에 제주다운 지역경관 창출과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해 나간다.

여섯째, 서귀포 다움의 거리경관 개선과 도심속의 노후시설물 정비를 위해 중정로 91번길 간판개선사업과 광고물 게시시설 정비 등 도시경관 개선사업에도 6억원이 투입된다.

서귀포시는 지역균형 발전과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도시기반 인프라 확충과 서귀포 다움의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사람중심의 행복도시로 서귀포시를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