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산지천갤러리 기획 '신상범초대전 – 한오름' 개최
2019 산지천갤러리 기획 '신상범초대전 – 한오름' 개최
  • 박가영 기자
  • 승인 2019.01.10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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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부터 30일까지 전시
오프닝 1월 11일 오전 11시
▲ 신상범 사진전. ©Newsjeju
▲ 신상범 사진전. ©Newsjeju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에서 운영하는 산지천 갤러리 2019년 첫 기획초대전으로 '신상범초대전-한오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며, 작가 신상범이 제주의 오름이 널리 알려지기 이전부터 40여 년간 제주 곳곳의 오름을 찾아 카메라에 담은 40여 점의 작품들을 모아 선보이는 기획초대전이다.

1980년대 제주도 오름의 인상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난개발과 환경파괴로 손상된 제주 오름의 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지천갤러리는 2017년 12월 개관 기념으로 고 김수남 작가의 '김수남, 아시아의 바다를 담다'를 시작으로 올해 신상범사진전 '한오름'이라는 제목으로 1980년대 초 제주 오름 사진을 통해 제주풍경의 원형을 보여주게 된다. 

▲ 신상범 사진전. ©Newsjeju
▲ 신상범 사진전. ©Newsjeju

신상범 선생은 “제주 오름은 '한'의 ‘하나, ’낱낱이‘, ’크다‘ 라는 세가지의 사전적 의미를 모두 담고 있으며, 하나이면서 모두이고 모두이면서 하나로 보인다. 큰 어미 산 한라산은 모든 오름을 안고 큰 하나의 오름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제주 오름 어떤 곳에서 보아도 한라산을 에워싸고 있으며, 큰 산 품에 안긴 것처럼 같은 모습에서 크게 한라산이면서 또 낱낱이 오름인 제주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인상과 맥락을 함께 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 신상범 사진전. ©Newsjeju
▲ 신상범 사진전.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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