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가 2019년 기해년에도 “책 읽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2010년부터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와 서귀포시가 민관 합동으로 펼치고 있는 범시민 독서운동인 '책 읽는 서귀포'사업은 2019년에도 '서귀포 시민의 책'을 선정해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 독후감쓰기대회, 책읽기 릴레이, 올레미니문고 및 북카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서귀포시 책축제인 '제1회 서귀포 베라벨 책정원'은 노지에 책을 펼치고 앉아 즐기는 자유로움과 대자연과의 어울림을 추구해 지역주민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서귀포다움의 서귀포 대표 책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더 풍성한 책축제를 오는 10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문학콘서트, 도서관 밖 문화공간 투어, 길 위의 인문학 등 인문정신고양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워라밸 삶 추구 등 생활 패턴 변화를 반영해 지역주민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달빛아래 독서야(夜)행”이라는 주제로 달빛독서, 책소리 들려오는 도서관, 북캉스 등 야간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식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 증진을 위해 큰글자도서, 점자책 등도 확충하며 지역주민이 가까운 거리에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독서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귀로 듣는 오디오북 및 e-book 서비스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독서 환경을 구축하고자 지난해 내진보강공사, 표선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설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에도 기적의도서관 CCTV설치, 안덕산방도서관 석면제거공사 등 이용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9년에도 지역주민의 지식정보센터 및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주민과 적극 소통하는 문화기반시설로 진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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