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창업 두드림(Do Dream)' 특별보증 지원 규모를 크게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특별보증 지원은 지난해 150억 원 규모에서 이뤄진 바 있으며, 제주자치도는 올해 225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창업 후 3년 이내의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 중소기업경영안정지원자금 지원대상의 모든 업종(41개)이 해당된다.

일반 창업기업에겐 3000만 원 이내, 우대 창업기업은 5000만 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우대 창업기업엔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 미래성장동력분야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청년창업기업이 속한다.

단, 재보증 제한대상 기업과 정부 및 지자체 시책 특례보증 보증잔액 보유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 지원기업에겐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보증한도 사정이 생략되며, 심사기준도 완화된다. 보증수수료는 0.7% 고정이율이 적용된다.

시중은행에서 보증서 담보로 대출을 실행할 경우, 중소기업육성자금에서 2.1~3.0%의 이자차액을 보전받아 1.7%(우대 0.8%) 이하의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창업 두드림 특별보증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추진돼 온 시책이다.
지난해 말까지 제주신용보증재단에 20억 원을 출연해 총 1264건에서 300억 원을 특별보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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