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농업분야 보조사업을 오는 18일까지 일괄적으로 통합해 접수받는다.

11일 농업보조사업을 도 보조사업과 동일한 기간에 통합신청을 받음으로써 농업보조금 사업별 개별 신청에 따른 농업인 불편을 해소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업분야 통합 신청 사업은 감귤 및 밭작물분야 지원사업, 친환경농업육성사업, 친서민농정시책사업 등 37개 사업 179억원 지원 사업이다.

이에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나 농업법인은 1월 18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1회 방문을 통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한꺼번에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 기본 요건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며, 사업별 지원요건 및 구비서류는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사업지침을 확인해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 선정 및 사업추진 절차는 2월중에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및 사업대상자가 확정된 후 보조금교부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착공 등 일련의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업보조사업 통합 신청 접수로 농가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업대상자 조기선정 및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통합신청 사업목록을 점차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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