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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2동주민센터 주무관 강경표

제주시 시정목표인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를 위한 첫걸음은 “청렴”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민이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우리 제주시 공직자는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공직자상을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데 공직자가 지켜야할 의무중 하나인 “청렴의 의무”를 위반하는 사건이 아직도 방송매체를 통해 간간이 보도되는 현실이 마음 아프다.

우리는 청렴한 사람을 좋아한다. 청렴한 공직자가 있다면 그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청렴한 삶을 살았던 위인을 존경한다고 말한다. 그만큼 “청렴”은 사랑이나 배려와 같은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미덕이고, 사람이라면 응당 가져야 하는 삶의 태도일 것이다.

현재에 청렴해야 한다는 말은 ‘단순히 깨끗하고 재물을 탐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넘어섰으며, 특히 공직자에게 청렴의 의미는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 나아가 직원 상호간, 시민과의 소통 단계로까지 진화했다. 그래서 공직자들의 뇌물수수가 수치상으로 줄었다지만 각종 사회적 물의, 음주운전, 불친절은 시민들이 공직사회를 아직도 부정부패가 만연한 곳으로 생각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청렴한 삶은 우리의 미래를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다.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 부정과 부패가 아닌 맑고 공정한 절차로서 임하고, 사회 전체가 그 청렴함을 믿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법의 잣대가 공정해야 하겠다. 법은 절대적으로 평등하지도 공정하지도 않은 것이 현실이다. 자기 권리를 행사할 능력이 없는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이 불공정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보호해야 할 의무가 법에 있는 것이다.

“공직자가 청렴하면 국민들이 절로 편안해 진다”는 옛 선현의 말씀처럼 공직자는 항상 청렴을 최우선에 두고 공직에 임해야 하며, 청렴이 곧 국가경쟁력을 이끈다는 견인차임을 명심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열어 가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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