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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110, 경기 105, 인천 92, 충북 105, 충남 94 등 전국 대부분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광주 75, 대전 72, 부산 68, 제주 52 등 그밖에 지역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된 후 낮 동안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일도 제주를 포함한 전국에 걸쳐 미세먼지가 나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눈이 아프거나 기침 또는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제주는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제주 10도, 서귀포 13도 등 9도에서 13도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오는 15일(화)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져 추워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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