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충혼묘지 참배 후 직원들과 취임행사 가져

▲ 천범녕 서귀포경찰서장. ©Newsjeju
▲천범녕 서귀포경찰서장. ©Newsjeju

천범녕(55) 서귀포경찰서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천범녕 서장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서귀포충혼묘지에서 충혼탑 참배를 마친 뒤 서귀포경찰서로 이동해 직원들과 함께 취임행사를 가졌다.

이날 천 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에 집중해 안전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천 서장은 "각종 사건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시책으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천 서장은 "지역 주민의 입장을 이해하고 주민을 생각하는 치안활동을 펼쳐 아름다운 서귀포시를 더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한편 현장 경찰관 또한 즐겁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본인 또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당당하고 공정한 서귀포경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987년 4월 공채시험을 통해 경위로 경찰에 입문한 천 서장은 경남청 함안서장, 시드니 총영사관 영사, 국회경비대장, 서울청 금천서장, 서울청 기동본부 3기동단장, 제주청 외사과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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