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확대 위한 유통 전략 수립, 조합원과의 소통 추진
대과 중심 출하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은 설명절 특수 시기가 임박함에 따라 감귤출하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판매 확대를 위한 유통 전략을 수립하고 조합원과의 소통을 추진하고 있으며, 설명절 제수용품으로는 대과를 선호하기 때문에 대과 중심으로 출하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불경기로 인해 설 특수를 최대한 활용해 출하량을 50% 확대하기 위해 기존 거래처외에 공판장 및 도매법인과의 출하를 적극 추진하고 설명절 이전 작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출하처와 사전 협의를 하고 있다.

만감류 입고시 유의사항을 적극 홍보해 공선회원 중 출하약정 조합원을 우선 입고 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공선회원,조합원순으로 입고 시키고 있다.

우선, 품질 조사를 선행하고 APC센터장과 출하 협의를 거친 후 한라봉 300g이상, 천혜향·레드향은 250g이상인 만감류를 입고 시키고 잔여 중소과는 설명절 이후 선과기로 품질 등급화 한 후 출하 계획을 세우고 있다.

APC별 인근 지점과 협의해 부녀조합원, 읍·면·동 자원봉사자 등의 협조를 통해 선과인력을 충원 시킬 예정이다.

제주감귤농협은 "설대목에는 대과 중심, 이후에는 고당도 중소과를 품질등급화시켜 출하 시킨다면 유통혁신을 물론 수입 오렌지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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