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 2019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물가안정대책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정비 및 생활쓰레기안정적 처리 ▲교통불편 해소 ▲재난안전 관리 ▲비상진료 및 감염병 예방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 ▲시민화합 및 명절 분위기 조성 ▲시민·관광객 불편제로화 추진 등 8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 물가안정관리를 위해 경제일자리과 등 5개 부서가 농·수·축협 유관기관 등과 함께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32개 중점 관리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늘어나는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청소차량 운행횟수를 증회하고 쓰레기 분리배출 상황 및 음식물 쓰레기 계량장비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며, 혼잡구역 주정차 단속 및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무료개방도 추진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대부분의 병·의원이 휴진함에 따라 관내 보건소 3개소와 보건지소 5개소 등에서 ‘비상진료반’을 운영함으로써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그 밖에도 ‘관광숙박업체 지도·점검’, ‘상하수도 상황반 운영‘, ’음식점 운영현황 안내‘ 등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시민통합을 위한 대화행정을 추진하고 소외계층 위문 및 ‘설 맞이 사랑 나눔 지원창구 운영’으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특별 감찰을 실시함으로써 연휴기간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연휴기간(2019. 2. 2. ~ 2. 6.) 8개반 27개부서(읍면동 포함) 425명을 특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각 상황반별(총괄반, 생활환경, 비상진료 및 위생관리, 관광, 재난안전, 교통, 상하수도, 읍면동) 비상근무를 실시해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고 도-시-읍면동 간 신속 보고 체계를 갖춰 관광객 및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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