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정 & 제주테크노파크, 좋은 일자리 제공기업에 2년간 월 180만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가 월 18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을 벌인다.

두 기관은 우수인력 확보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인재육성사업을 시작한다면서 이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제주자치도가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인재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에겐 2년간 매월 인건비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제주에 소재를 둔 청정헬스푸드, 지능형 관광콘텐츠, 스마트그리드, 화장품뷰티 등 전략산업 기업이다. 해당 분야의 기업이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1979년 출생자부터)의 미취업 청년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타 지역 거주자라면 사업 참여자로 선정됐음을 통보된 때로부터 1개월 내 전입 시 참여 가능하다.

한 기업에서 최대 3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업에겐 1인당 매월 180만 원이 최대 2년간 지원된다. 단, 신규로 채용된 인력의 연봉을 최소 2400만 원 이상 보장해야 한다. 이 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행정지원이 취소된다.

제주도정과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총 인원은 최대 112명이며, 고용지원금 지원 외에 공통교육, 참여자들의 역량 및 직무분석을 통한 심화교육도 지원한다.

또한 기업 및 참여자의 애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컨설팅과 참여 청년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등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테크노파크의 제주산업정보서비스(jeis.or.kr)에서 신청하면 되며, 온라인으로만 접수받는다. 접수마감은 오는 28일 오후 2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0년 12월까지며, 계속 고용시 1년 추가 지원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 문서를 확인해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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