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15일 제주시의 한 감귤과수원에서 불이 나 과수원 소유자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Newsjeju

15일 제주시의 한 감귤과수원에서 불이 나 과수원 소유자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쯤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의 한 감귤과수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소유자 김모(46)씨가 안면부와 좌측무릎에 2도 화상을 입고 중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감귤과수원 삼나무 12본과 비닐하우스 일부를 집어 삼켰으며, 소방서 추산 51만7000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모닥불 불티가 삼나무 잔가지와 낙엽에 착화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