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오거돈 부산시장과 다른 행보"
"원희룡 제주지사, 오거돈 부산시장과 다른 행보"
  • 박길홍 기자
  • 승인 2019.01.18 10:58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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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 제주 방문
제주 제2공항 반대대책위원회와 연대키로
원희룡 지사와 오거돈 시장 공약 이행 비교
▲  ©Newsjeju
▲김해 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단은 18일 오전 8시 30분경 제2공항에 반대하며 제주도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들과 회동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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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반대대책위원회와 연대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김해 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오거돈 부산시장과 원희룡 제주지사의 공약 이행을 두고 "오거돈 시장은 공약을 지켰지만 원희룡 지사는 공약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해 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단은 18일 오전 8시 30분경 제2공항에 반대하며 제주도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들과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김해 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측에선 박영태, 류경화, 이광희 3명의 공동위원장이, 제주 측에선 단식 31일째를 맞고 있는 김경배 씨를 비롯한 천막촌 사람들이 만나 약 1시 30분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범시민대책위는 제주 방문 이유에 대해 "제주 제2공항 건설반대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단식 31일차라는 소식을 듣고 더 늦기 전에 지지와 연대를 위해 찾아왔다"고 밝혔다.

범시민대책위는 "제주와 같이 김해 신공항이 정치적 판단에 의해 추진되는 당초 의도한 24시간 안전공항이나 유사시 인천공항의 대체공항으로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는 공항"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영태 공동위원장은 "공군기지도 함께 추진한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는 상황이다. 외부 투기세력이 아닌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야 하는 것이라고 본다. 제주 제2공항 건설은 도민투표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개발지상으로 가고 있는 국토부의 일방통행은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보물인 제주도를 지킨다는 차원에서 원점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제2공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부산의 오거돈 시장과 원희룡 제주지사의 행보에 대해서도 비교했다. 박 위원장은 "오거돈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공약에서도 김해신공항의 문제점을 지적학고 원점재검토를 발표했었고 그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그런데 원희룡 지사는 이해가 안 된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지방선거 때 문제가 있으면 원점재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지금 도민 다수가 반대하고 있는데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해에서도 민주당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해서 분야별 전문가로 검증단을 구성해 국토부가 진행해왔던 기본계획안에 대해 검토해왔다. 하지만 제주에서와 마찬가지로 김해에서도 국토부는 적극적 자료제출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김해에서는 검증결과를 1월말에 발표할 예정인데 국토부와 평행선을 달리면 국무총리실에서 판단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해 신공항이 엉터리 공항임을 청와대가 답변하기를 요청하는 100만 국민청원운동을 2월 22일부터 한 달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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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뚜기 2019-01-18 23:48:49
오거돈 꼴뚜기 더 나븐새꺄 완전 거짓말 사기꾼 노무 다음에 또 나오려고

2019-01-18 12:28:09
시민들을 위한 일을 하는게 시민단체라는 걸 알게 되네~~ 부산이 제2도시가 된 원인이 저거구나~ 진짜 대단하다~
쏼아있네~

부산과다름 2019-01-18 12:25:35
부산은 가덕도공항이라는 대안을 놓고 김해신공황을 반대하는 것이지만 제주반대자는 대안없이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어서 완전히 다름. 제주는 제2공항이 최적의 선택이어서 다른 대안이 나올수 없음.
기존공항확충은 바다매립과 매립토확보로 인하여 심한 환경훼손 유발. 공사비용과다. 제주시교통지옥 균형발전저해의 문제
신도는 동서간 심각한 불균형초래의 문제때문에 대안으로 나올 경우에 즉시 공격받고 매몰됨
그리고 2019-01-18 13:03:47
신도 상공에는 모든 국제선 비행기가 통과하고 있다는 것은 해외여행다녀온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제주공항에 가려는 비행기도 협재까지 와서 갑니다. 즉 공역이 겹치고 사고 위험성이 높습니다.

신의손 2019-01-19 21:56:45
오름10개나 절삭해야하는 문제 그리고 검증위 의견무시, 안개일수 조작, 공군기지로 인한 소음문제, 부산보다 심하면 심했지...좀 알아보세요. 반대를 위한 무조건 반대자라고 하지 말고

시나몬 2019-01-20 08:59:21
성산에 이착륙 방향에 오름이 몇개나 있나요? 오름 10개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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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2019-01-18 12:09:10
안되면, 제주 제2공항 부산으로 가져 가려는 건가?? 대박~ 부산분들이 머리가 좋긴 좋네~ 시민단체까지도 지역과 지역민을 생각하는거 보소~ 인정 어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