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혁신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5일 9개 이전공공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혁신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5일 9개 이전공공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Newsjeju

서귀포시는 혁신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5일 9개 이전공공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이전공공기관 직원, 도 및 서귀포시 공무원 등이 한데 모인 자리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혁신도시에는 9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을 완료해 조성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에, 정부에서 추진하는 『혁신도시 시즌2』 정책에 맞춰 앞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新지역성장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이전공공기관, 행정, 지역주민 등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9개 공공기관이 모두 모여 정착에 대한 애로사항과 지역주민으로서의 불편사항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인재 채용, 사회적 협동기업 설립, 어린이집 및 육아돌봄센터 확충, 공항버스 운행시간 연장, 신시가지권 버스운행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서귀포시는 혁신도시의 정주인프라 확충을 위해 복합혁신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이번 간담회에서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국비 99억원을 비롯해 2021년까지 총 29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주요시설로는 수영장, 어린이집, 문화시설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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