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까지 개별주택 6만 650여호 개별주택가격 산정

▲제주지역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치인 14조 20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미분양 주택 또한 최고수준을 기록하면서 제주경제에 빨간 불이 켜졌다. ©Newsjeju
▲제주시는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6만 650여호를 대상으로 2월 8일까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 ©Newsjeju

제주시는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6만 650여호를 대상으로 2월 8일까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

산정대상 개별주택은 동지역 2만 9490여호, 읍면지역은 3만 1160여호로 지난 해보다 2040여 호가 증가했다. 주택 용도별로는 단독주택 4만 5150호, 다가구주택 3530호, 주상용 등 기타주택 1만 1970호에 이르고 있다.

개별주택가격 산정후 결정·공시 절차는 한국감정원에서 조사·산정해 오는 25일 국토교통부에서 공시 예정인 제주시 표준주택 2753호를 기준으로 제주시에선 표준주택특성과 개별주택특성을 비교해 개별주택별로 주택가격을 산정한다.

이후 3월 13일까지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받고, 3월 15일부터 4월 4일까지 개별주택 소유자 등의 가격열람·의견제출 및 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4월 30일에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결정·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납세자의 세부담 및 기초연금 등 각종 부담금과 연결됨으로 공정한 가격 산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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