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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2동행정복지센터 김정열

기해년 새해! 설 명절이다. 고향을 떠나 있던 형제자매, 부모님, 가까운 친지가 모여 정을 나누는 명절은 그 만남만으로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 같다. 하지만 마음을 담은 선물에 포장이 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겹겹이 화려한 포장은 그대로 처치곤란 쓰레기가 되고 만다.

과일포장재는 비닐류, 종이박스는 종이류로 종류별로 잘 묶고 배출 요일에 맞춰 내놓아야 재활용이 된다. 귀찮다고 혼합 배출되면 재활용품이 아닌 일반 쓰레기가 된다.

재활용품은 배출 요일에 맞춰 배출해야 하고 요일별 배출 품목만 수거해 가야 재활용이 가능하기에 혼합 배출된 재활용품은 클린하우스에 남게 되고, 클린하우스 넘침 현상의 원인이 된다. 우리 집 깨끗이 하자고 이웃 주민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우리동네 클린하우스에 무단 배출하는 일은 우리 이웃의 노력까지 물거품으로 만드는 일이고 설 연휴 넘치는 클린하우스를 만들어 모두의 눈살이 찌푸려지게 만드는 일이다.

제주시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를 실시하고 있어 신구간, 설 연휴를 맞아 재활용품이 많이 배출되어 불편하다면 우리 동네 재활용도움센터를 찾아가 보기를 권한다.

재활용품을 집안이나 업소에 보관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배출요일, 시간에 관계없이 수시로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 도움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도움센터별로 새벽6시부터 자정까지, 상가지역은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재활용도움센터는 인근 클린하우스를 통합하는 준광역 성격을 띠고 있고, 근무자가 상주하고 있어 이용객들에게 재활용 배출방법 안내 및 깨끗한 실내 환경을 제공, 시민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이도2동에는 24시간 운영되는 학사로(제광교회 앞 위치), 12시간 운영되는 동부경찰서 서측, 보덕사 옆, 신설동(수선화아파트 D동 옆 공영주차장) 재활용도움센터 등 4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에 이도2동에서는 재활용 도움센터 위치와 운영시간 안내를 위해 홈페이지에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

또, 소형폐가전의 경우 5개를 모아야 폐가전 무상 수거가 가능했는데 재활용도움센터를 통해 1개라도 무상배출이 가능하니 집에 버려야하는 소형 폐가전(청소기,노트북,전기밥솥 등 따로 분류된 품목)이 있다면 들고 방문해 보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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