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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동주민센터 이용민주무관

선진국으로 갈수록 사회유지를 위한 ‘법’과 그에 따른 ‘생활규제’를 습관화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게 되어 있다.

우리의 제도적 규제는 ‘지키지 않으면 살 수 없다’는 사회적 공감을 만들고 있으며 바람직한 사회를 위해 대부분의 시민이 이를 용인하고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반윤리적, 반사회적 현상은 법제정을 부추기고 불법과 탈법은 법의 강화를 촉진하고 있다. 법이 늘어나고 처벌이 강화될수록 우리의 자유는 그 만큼 적어지고 종래에는 우리도 모르는 수많은 법의 규제 속에서 허덕이고 말 것이다.

과연 법만이 우리를 규제하고 바로 잡을수 있을 것인가?

법이 아닌 시민의 힘으로 바로 세우는 사회는 만들 수 없을 것인가?

필자는 시민 스스로 바로 세우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사회를 만들고자 제주시에서는 시민의 힘으로 바로 세우는 행복도시 모두의 도시 프로젝트를 현재 추진 중이다.

변화의 주체를 행정에서 주도하는 것이 아닌 시민으로 설정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시민주도형 의식변화 운동을 추진하여 궁극적으로 우리가 스스로 자주의식을 가지고 행동을 함으로써 질서가 있는 제주시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실천목표는 크게 3가지이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 불법 주․정차 안하기

물건 적치를 안하기다.

이러한 목표는 누구나 조금만 신경을 쓰면 할 수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단순한 내용인 만큼 실천도 단순하다.

우선 나부터 시작하자! 내가 실천해야 다른 사람들에게 할 말이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내 주위 사람들이 자발적인 실천을 할 수 있도록 하자! 다음엔 내가 살고있는 동네, 지역주민들, 마지막으로 제주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사회를 만들면 모두가 행복한 시민인 주인인 행복도시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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