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조을거리.중앙로터리.천지.홍로 등

▲ 설 연휴 무료개방되는 공영주차장 아랑조을거리.중앙로터리.천지.홍로 ©Newsjeju
▲ 설 연휴 무료개방되는 공영주차장 아랑조을거리.중앙로터리.천지.홍로 ©Newsjeju

서귀포시는 중앙로터리 주변 도심지에 소재한 공영주차장 6개소 중 매일올레시장 인근 2개 주차장을 제외한 4개 주차장에대해 설 연휴를 포함 10일간 무료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무료 개방되는 공영주차장 4개소는 아랑조을거리.중앙로터리.천지.홍로 등이다.

이번 무료개방과 관련해 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내 경기 침체로 서귀포시내 숙박업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도 더욱 어려워져 설맞이 관광 수요를 조금이라도 구도심으로 이끌어 보려는 취지로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기간을 확대하게 됐다.

또한 무료개방에서 제외된 올레시장 주변 2개 주차장(중앙.정방)은 무료 개방할 경우 교통 체증과 함께 주차 회전율이 감소해 주변 상권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하에 이번 무료 개방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최근 3년간 주차공간 마련에 집중 투자했다. 2016년부터 작년까지 531억 원을 투입해 5,500여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으며, 2018년 한 해에도 157억 원으로 1,569면의 주차면을 추가로 확보했다. 올 해에도 190억 원을 투입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을 포함해 천 여면의 주차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내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함께 협력해서 추진해야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차정책의 실효성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올해부터 확대하는 주차장 유료화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이번 주차장 무료 개방 확대처럼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때로는 관광객 등 이용객 유치 행사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연휴 기간에 많은 분들이 서귀포시를 찾을 수 있도록 관광분야를 비롯한 유관 단체별 홍보 협조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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