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준, 김홍석, 문순영 후보 등 3명 대학경영 전략 발표

▲ 제주국제대학교 총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소견발표 및 정책토론회’가 지난 29일 오후 2시 제주국제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Newsjeju
▲ 제주국제대학교 총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소견발표 및 정책토론회’가 지난 29일 오후 2시 제주국제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Newsjeju

제주국제대학교 총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소견발표 및 정책토론회’가 지난 29일 오후 2시 제주국제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철준(제주국제대 교수), 김홍석(제주국제대 교수), 문순영(제주자치경제연구원) 등 3명의 후보자가 나왔다.

호보자들은 ‘대학구조조정 및 특성화 전략’에 관한 정책토론과 △대학재정 확보 및 운영계획 △특화된 입시전략 등 대학 이미지 개선 방안 △교육 수요자 만족을 위한 우선순위별 시행계획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 등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날 강철준 후보자는 현재 제주국제대의 위기를 △교육부 정책 위기 △학생 충원율 위기 △재정 위기 등 3가지로 분석하고, 극복방안으로 △교육부 역량평가의 부당성 항변과 설득 △현재 입시전략 재검토 등 신입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 △환승주차장과 법인 수익용부동산을 활용한 수익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홍석 후보는 ‘대학발전을 위한 경영계획서’를 통해 △대학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재정확충을 통한 경영위기 극복 △재정지원 제한 대학 극복 등을 위해 △학과단위 특성화보다는 단과대학 단위 특성화 △비등록금 수입 확대 △법인・대학당국・구성원 간의 소통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순영 후보는 ‘제주국제대의 현황 및 환경 분석’을 통해 △재정지원대학 지정 △교육・연구・시설 등 대학전반에 걸친 구조개혁 필요△최하위로 떨어진 신입생 충원율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경영전략으로 △지표관리(대학평가) 경영 △소통경영 △학생 등 수요자 중심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제주국제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김현수) 주최로 개최됐으며, 총장 선출은 후보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학교법인 이사회에서 2월 중순경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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