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과 4.3유족회 등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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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국회의원은 지난 3일 제주도당사에서 4.3유족회 및 4.3도민연대 임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Newsjeju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과 4.3유족회, 4.3도민연대는 4.3특별법 전면 재개정안이 2월 중 국회 상임위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국회의원은 지난 3일 제주도당사에서 4.3유족회 및 4.3도민연대 임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달 17일 선고된 4.3불법군사재판 공소기각 판결에 따른 향후대응과 4.3특별법 전부개정을 위한 활동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4.3도민연대에서 2월에 진행하는 생존수형자 전체회의 직후 국가를 상대로 진행하는 형사배상소송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영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4.3특별법 전면 재개정 내용 중 불법군사재판 관련 조항은 이번 공소기각 판결 이전에 작성된 내용 이므로 공소기각판결문에 기초한 조항으로 수정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4.3특별법 전면 재개정안이 2월 중 국회 상임위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국회의원 3명과 4.3유족회, 4.3도민연대 임원진들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4.3특별법 재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되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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