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연 기수. ©Newsjeju
▲ 김대연 기수. ©Newsjeju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에서 활동 중인 김대연 기수(49세)가 데뷔 27년 만에 600승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2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1경주(1000m)에서 5세 제주마인 ‘행복의문’에 기승한 김대연 기수는 출발 직후에는 중위권 그룹에 낀 채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4코너부터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린 뒤 막판에서 경쟁자들이 잇따라 제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렛츠런파크 제주 개장과 함께 기수로 데뷔한 김대연 기수는 한국마사회장배, 제주마사랑, 제주마 더비 등 대상경주 우승을 기록했으며, 2004년 페어플레이 기수 상을 수상하는 등 성실하고 꾸준한 모습으로 경마팬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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