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층, 월~토 오전 11시~오후 2시 운영
글쓰는 요리사 박찬일 셰프와 청년들이 함께 개발한 새로운 요리 선보여

식당 창업을 꿈꾸는 청년 셰프들이 제주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청년올레식당’이 7일 문을 열었다.

청년올레식당은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예비 청년 창업자를 지원하는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로 탄생한 팝업 레스토랑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주최하며, 오요리아시아가 주관한다.

청년올레식당을 책임지는 청년들은 1월에 선발된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3기 참가자들로 총 2팀, 8명의 셰프들이다.  ‘글 쓰는 요리사’로 알려진 박찬일 셰프의 메뉴 개발 캠프와 외식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창업에 관한 전문 교육을 받은 청년 셰프들은 청년올레식당에서 직접 개발한 메뉴를 판매하고, 고객의 의견을 듣는 등 실전 경험을 시작한다.

이번 2월 청년올레식당은 차승현씨, 김은희씨, 강정현씨, 이지혜씨 총 네 명이 운영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교육생들이지만 외식업 관련 분야에서 몇 년간 갈고닦은 실력자들로 청년올레식당에서 선보일 메뉴들은 판매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대표 메뉴는 갈치 덮밥, 제주빈 샐러드, 돈페이야끼, 그릴드 비프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를 통한 경험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아 실전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의 장점이 창업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실제 1기 수료자 4명 중 이민세씨는 부산에서 훈제베이컨햄버거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을, 박철씨는 광주에서 경양식 레스토랑을 열었고, 박경민씨가 서귀포 인근에 일식 돈까스 가게를 2월 중 오픈 예정이다.

내 식당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꿈이 담긴 청년올레식당은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층에서 월~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만날 수 있다.

▲ 제주올레 내식당 3기 웹포스터. ©Newsjeju
▲ 제주올레 내식당 3기 웹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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