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제주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경남 통영 선적 어선이 무사히 구조됐다. ©Newsjeju

제주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경남 통영 선적 어선이 무사히 구조됐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2일 12시 22분경 제주 마라도 남서쪽 약 103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근해통발 O호(76톤, 승선원 12명)가 엔진이 멈추면서 표류했다.

남해어업관리단은 무궁화25호를 사고 해역으로 급파, 표류 중인 O호를 서귀포 화순항까지 안전하게 구조·예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고 어선은 조업 중 프로펠러가 부유물에 감기면서 표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조업어선은 출항전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당부하며, "원거리 출어 조업어선들의 안전조업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어업관리단은 지난 2017년 6월 신설 이후 명절 연휴를 포함한 1년 365일 해상에서 우리나라 어업주권 수호 및 우리어선 안전조업을 위해 상시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